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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양은 사자가 되고 싶어 생각을 남기는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푸른 양 2024. 5. 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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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가장 잘할까?

이 답을 찾기 위해 명리와 점성술에 질문을 던졌다. 그렇게 나온 첫 대답으로 나는 푸른 양이면서 사자라고 한다.

 

파란색도 좋은데 양이라 더 좋다. 그런데 사자이기도 하다니?

이왕이면, 사자가 더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사실 호랑이를 더 좋아한다-'백호대살'이라는게 있다는데 뭔진 모르지만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내 행동들과 선택, 그리고 남겨온 발자취를 살펴보니 아직 사자는 아니더라.

그래서 푸른 양이 사자가되는 여정을 이렇게 기록하려고 한다.

 

혹시, 나와 같이

- 생각이 많거나(지나치게)
-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거나(틀리면 큰일 나는 줄 안다)
- 당장 행동하기보다 잠시 미루는 게 편하거나
- 사람들과 함께하기보다 혼자 조용히 작업하는 게 좋거나
- 하지만 외톨이가 되는 건 싫은

누군가가 있다면 도움 될지도 모르겠다.

 

기록을 굳이 '글'로써 시작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24년, 5월이 갓지난 지금 가장 영향력 높은 콘텐츠는 단연 '영상'이다. 그런데, 나와 같은(위에서 설명한) 사람이 영상 작업을 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작업을 하려면, 뭘 찍을지 주제 선정, 키워드 분석, 콘티 작성, 스크립트 쓰기, 영상 도구 선택, 음향은 어떻게? 촬영 구도와 배경 꾸미기, 편집 프로그램, 자막은? 컷 간격은? 썸네일은? 영상 설명과 링크는? 생각이 끊임없이)

그래서 바로 쓰고 볼 수 있고 공유하기도 '간단'한 글을 선택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 블로그를 공부하고, 컨텐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한 지 1년이 지났다.

아직 내 이름으로 뭔가 성과가 있진 않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결단내렸다.

그 와중에 내 이름으로는 나서기 힘들어 푸른 양이되기로 했다.
(이것도 '나'이긴 하니까)

 

지금까지 글을 보고 공감 가는 사람이 있나?
천천히 지켜보고 용기를 얻어 당신도 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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